1일차: 키발레 숲 국립공원으로의 여정
캄팔라에서 출발해 나일 델타 특유의 무성한 습지와 열대 경관을 따라 서쪽으로 이동합니다. 도중에 점심 식사를 하고, ‘달의 산’이라 불리는 아름다운 루웬조리 산맥 기슭에 도착합니다. 오후에는 크레이터 호수 지역을 따라 가이드와 함께 자연 산책을 즐기며 키발레 숲을 둘러싼 문화와 자연미에 흠뻑 빠져보세요.
2일차: 침팬지 트레킹 및 부윈디로 이동
이른 아침 식사 후, 약 500마리의 침팬지가 서식하는 키발레 국립공원에서 짜릿한 침팬지 추적 체험을 시작합니다. 트레킹 전 브리핑에서 숲속 여정을 준비하고, 다양한 영장류와 생태계에 관한 가이드의 설명을 듣습니다.
키발레는 아프리카에서 침팬지 관찰의 최고 명소로, 이 지능적인 영장류들은 무화과 나무에서 먹이를 찾는 모습이 자주 목격되며, 1992년부터 인간과의 친숙화가 진행되어 왔습니다. 795㎢에 달하는 키발레는 아프리카에서 가장 밀도가 높은 영장류 서식지 중 하나입니다. 이후 퀸 엘리자베스 국립공원을 거쳐 남쪽으로 이동해 부윈디에 도착하여 편안한 저녁 시간을 보냅니다.
3일차: 고릴라 트레킹 및 부뇨니 호수로 이동
아침 식사 후, 레인저 스테이션에서 트레킹 전 브리핑을 받고 잊을 수 없는 고릴라 트레킹에 나섭니다. 배정된 그룹에 따라 2~6시간 동안 울창한 숲과 대나무 지대를 탐험합니다. 우간다 야생동물청 레인저의 안내를 받아 산악 고릴라 가족을 추적하며 관찰하는 이 경험은 많은 이들에게 인생을 바꾸는 체험으로 평가받습니다. 트레킹 시간은 예측할 수 없어 도시락이 제공됩니다.
트레킹을 마친 후, 우간다의 계단식 고원 지대를 지나 아름답고 평화로운 부뇨니 호수로 이동합니다. 저녁 시간에는 휴식을 취하거나 카누, 섬 하이킹, 문화 산책 등 다양한 활동을 선택해 현지인들과 만나고 희귀한 새들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4일차: 부뇨니 호수 카누 체험 및 엔테베로 귀환
아침 식사 후, 푸른 섬들이 점점이 떠 있는 아름다운 부뇨니 호수에서 가이드와 함께 평화로운 카누 타기를 즐깁니다. 이후 귀환을 시작하며 도중에 점심 식사를 합니다. 저녁에는 공항이나 원하는 숙소에 도착하여 우간다의 경이로운 자연과 야생동물에 작별을 고합니다.